아이잡스의 왜떴을까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추천, 초보와 중수 사이 경험담 본문

핫토픽/겨울여행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추천, 초보와 중수 사이 경험담

BLUE4 2014. 10. 18. 21:35

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추천, 어느 한 초보 보더와 중수 사이 경험담

- 하이원리조트 여행, 겨울 스키/보드 추천 슬로프


첫 개장에 오전리프트권 무료행사로 열심히 스키, 보드 탔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2015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하이원 스키장은 추억도 많고 나름 만족스러웠던 강원도 겨울여행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태백도 가까워서 태백으로 겨울열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스키나 보드를 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겨울은 잘 계획해서 태백 눈꽃축제와 겨울 산행코스 그리고 하이원 스키장과 강원랜드 등으로 겨울 여행계획을 세워보렵니다.




그러면서 문득 하이원 스키장에서 인상깊었던 슬로프가 있어서 한 번 다시 살펴봤는데요.


>> 초보부터 고수까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장거리코스 - 제우스 슬로프



일단, 하이원 스키장의 특징은 아주 긴 슬로프가 많다는 것이죠. 그 중에서 초보들도 즐길 수 있는 제우스 슬로프가 단연 인기인데요. 위의 사진에서 Z2와 Z1으로 표시된 슬로프를 지나 밸리 허브 아래로 Z3 슬로프로 이어지는 최장 코스이죠.


일단 제우스 리프트를 타고 밸리 허브까지 올라오면 빅토리아 리프트와 헤라 리프트가 있는데요. 위 그림에서 검정색 화살표로 표시된 "헤라 리프트"를 이용하게 되면 하이원 스키장의 꼭대기, 마운틴 탑에 올라설 수 있죠. 리프트에서 내리면서 좌측으로 가면 앞에서 말씀드린 제우스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약간의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중급 장거리코스 - 아테나 슬로프



개인적으로 하이원 스키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한데요. 바로 AT1 슬로프와 AT2 슬로프가 있는 아테나 슬로프입니다. 일단 밸리콘도 스키하우스에서 밸리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로 갑니다. 그곳에서 마운틴 탑으로 가는 마운틴 콘돌라를 탑승할 수 있죠.


가장 긴 거리의 곤돌라로 앉아서 열심히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으면서 '긴장'을 풀 수 있답니다. 중간에 마운틴 허브에서 내려서 AT2 슬로프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운틴 탑까지 가는 편입니다. 워낙 사람이 많은 날에 가다보니 곤돌라 대기시간이 길거든요.


위의 사진에서 검정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마운틴 곤돌라"를 탑승할 수 있는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입니다. 시즌 중에는 마운틴 콘도에 숙박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되는 비용이긴 하지만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편하게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죠.



>> 하이원 스키장의 첫 관문 밸리콘도와 밸리허브




가장 사람이 붐비는 곳, 바로 밸리콘도 스키하우스인데요. 이곳에서 마운틴콘도 스키하우스로 가는 밸리곤돌라와 밸리허브를 거쳐 마운틴 탑으로 갈 수 있는 제우스 리프트를 탑승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단 하이원 스키장에 왔다면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사람이 많다는 건 가장 재밌게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는데요. 만약, 중급 이상의 스키, 보딩실력을 갖추신 분이라면 밸리 탑에서 밸리 허브로 내려오는 중상급자 코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스키, 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하이원 스키장의 슬로프 경험을 떠올려 보니 이번 시즌도 정말 기다려지네요. 하이원 스키장 개장일은 11월 중하순쯤 될 듯 한데요. 워낙 날씨에 영향을 받다보니, 10월 말 날씨를 보면서 개장일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동안 개장일에 맞추어 여러 이벤트도 있었으니 이번에도 기대를 하며 계획을 짜야겠네요. ^^ 가끔 저렴한 리프트권을 구할 수 있거든요. 혹시 여러분은 하이원 스키장에서 어떤 슬로프를 가장 즐겨 이용하시나요?


End.<하이원 스키장 슬로프 추천, 초보와 중수 사이 경험담>

2014/09/15 - [핫토픽] - 예뻐질지도 이태임, 꽃보다 청춘에서 유럽여행을 갔다면?

2014/08/18 - [IT 정보/스마트폰] - 출시 임박 아이폰6, 아쉬웠던 기능과 갤노트4와의 승부요소 한가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