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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반전 결말은 예상을 벗어났을까? - 신혜선과 천호진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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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반전 결말은 예상을 벗어났을까? - 신혜선과 천호진의 이야기

BLUE4 2018.09.07 20:33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반전 결말은 예상을 벗어났을까? - 신혜선과 천호진의 이야기]

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에서 신혜선과 박시후가 보여 준 스토리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부자연스럽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극중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단연 '아버지' 역할을 했던 서태수(천호진 분)! 그의 연기로 보는 사람들의 작은 공감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 아닌지...


#황금빛내인생 클라이막스는 천호진으로 시작해서 천호진으로 끝나다?

극중 또 다른 아버지 '최재성(전노민 분)'은 잃어버린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과거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만회하고 싶어서 단호한 선택과 용기있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 물론, 그의 모습은 서지안의 아버지 서태수와 같을 수는 없었다. 지금껏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아내를 위해 몸바쳐 일했지만 자신에게 돌아온 건 '원망'뿐... 해성그룹의 갖은 모욕과 반대는 시작일 뿐 지안이와 식구들의 '아픈 말'이 얼마나 비수로 꽂히던지...

황금빛내인생 신혜선과 천호진황금빛내인생 신혜선과 천호진




현실의 '아버지'로 살아 온 서태수는 자신이 그동안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는지... 어렵게 일을 했는지 한탄하며 후회를 한다. 자신이 '병'에 걸린 것을 숨기려 집을 나가고 처음에는 그저 '상상'으로 병에 걸린 것이라 생각했지만 진짜 아픈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에는 다행히도 가족들과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다시 힘이 되는 존재로 바뀌게 된다.


어쩌면 아버지의 병이 가족들을... 지안이와 지수를 더 행복하게 바꾼 것은 아닌지... 왠지 모를 안타까움과 동시에 다행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다. 초반 지안이와 지수가 '은석'이로 뒤바뀐 상황에서 최도경과의 스토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아버지' 천호진의 이야기는 그런 아쉬움을 모두 씻고도 남았다. 그래서 더 몰입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노명희는 딸 은석이를 눈 앞에서 그냥 지나치고 민부장도 그냥 지나친 이유는?

드라마 황금빛내인생 반전 결말은 민부장이 아닐지... 그녀가 해성가를 위해 바친 세월이 얼마인데... 어머니의 죽음을 대하는 재벌가의 태도는 '충성심'을 전혀 나타낼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아마도 그것을 이미 과거에 직감했던 것은 아닐지... 노명희가 휴게소에서 딸을 눈 앞에 두고도 그냥 지나친 것은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이라고 보지만 민부장이 그냥 은석이를 방치한 것은 너무나도 이상한 일이다.


극의 전개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겠지만 적어도 민부장이 관심을 갖고 은석이를 지켜봤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녀는 단지 재벌가에서 '비서'의 위치일 뿐이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것을 진작부터 직감했기에 은석이도 그대로... 물 흘러가듯이 놔둘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지...

신혜선 - 서지안 역신혜선 - 서지안 역




어쨌든 그 일로 인해 노명희와 최재성은 큰 아픔을 겪어야 했지만 서태수와 서지안, 서지수는 '가족'의 행복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고 결코 '외로움'에 묻혀 살지 않았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행복'하게 이루어 가면서 서로를 응원할 수 있게 되었고 비록 서태수는 죽음을 맞았지만 그의 가는 길은 결코 후회를 남기지 않았다.


#KBS주말드라마의 법칙은 해피엔딩?

기존 드라마가 그러했듯이 황금빛내인생도 제목처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민부장은 해성가를 벗어났고 최도경은 자신의 할 일을 찾았으며 서지안과 서지수는 '실패'를 딛고 일어섰다. 그리고 그 둘은 가장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가 되었다.

황금빛내인생 서지안과 최도경황금빛내인생 서지안과 최도경




어쩌면 주말드라마가 '가족'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황금빛내인생의 마지막회 결말이 이미 예상되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러한 스토리는 끊임없이 가장들에게 아이들에게 청춘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것은 아닌지... 비록 아쉬운 스토리와 막장 전개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것... 꼭 '행복'에 다가서라는 것...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반전 결말은 예상을 벗어났을까? - 신혜선과 천호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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