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교체하는 방법, 일단 차단기부터 내리고

<집에서 직접 콘센트 교체하는 방법, 간단한 소개>

가끔 이사를 하다보면 콘센트를 교체해야 할 일이 발생합니다. 전기 공부를 했어도 만지기 두려운건 사실이죠. 전기 먹으면 정말 기분이 나쁘고 힘이 쭉 빠진답니다.

"일단 차단기부터 내리고..."

집에서 내가 직접 콘센트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만약 이 작업을 먼저 하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죠.

그건 바로 "감전"...?

따라서 먼저 차단기를 내려서 혹시 모를 전기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용 분전반... 일명 두꺼비집에는 메인 차단기 하나와 분기 차단기 4~5개 정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어떤 차단기를 내릴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모두 내리고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려면 시야가 확보된 낮에 작업을 하거나... 플래쉬를 준비해야겠죠.

"콘센트 커버를 벗기고... 나사를 풀고..."

콘센트 아래쪽을 보면 작은 "홈"이 있습니다. 일자 드라이버를 이 홈에 대고 지렛대처럼 제껴줍니
다.

커버가 벗겨지면 콘센트 위와 아래의 나사를 십자 드라이버나 전동드릴을 이용해 풀러 줍니다.

그리고 콘센트를 잡아 빼면, 콘센트 뒷면 구멍에 꽂혀있는 전선들이 보입니다. 기억하기 어렵다면 사진을 찍어두세요. 블로그에 교체 후기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 ^^

다음으로 일자드라이버로 양쪽 일자 홈을 누르면서 전선을 잡아 빼면 됩니다. 스프링구조이므로 순간적으로 누를때 잡아빼면 더 수월하죠...

"사진 그대로 새로운 콘센트 교체..."

전선은 보통 접지선 한가닥과 전원 두가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색깔로 녹색이 접지이고 나머지가 양쪽으로 나눠서 꼽힌 전원선인데요. 만약 세 가닥이 더 있다면 접지선은 접지선끼리... 전원선은 양쪽으로 나눠서 나머지 구멍에 꽂아 줍니다.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 두었으니 햇갈리지는 않겠죠...

만약 헤갈린다면, 같은 전선관에서 나온 세가닥... 그리고 다른 전선관에서 나온 세가닥을 학인하고... 접지선은 접지선끼리... 전원선 두가닥은 양쪽으로 나눠서 서로 붙지 않게 구멍에 꽂아주면 된답니다.^^

즉 같은 전선관에서 나온 전원선이 서로 좌측과 우측... 나눠서 서로 접촉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죠.

~콘센트 교체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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